하롱 베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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하롱 베이 수기 <2016년 9월 8일>수기/2016 하노이 2019. 11. 30. 15:50
8일 (하노이 -> 하롱) - 하롱 베이 가는 날. 일부러 일찍 깼다. 한 6시 반 정도? 물론 어머니가 깨워주시긴 했지만 아차, 일어나고 보니 어제 마사지 받으러 가기로 했으면서 까먹은 건 아쉬웠다. - 오늘은 우리 둘다 오뮬렛 대신 쌀국수를 시켰다. 그래도 베트남 왔는데 분짜도 괜찮았으니 포도 먹을 수 있을 거란 발상. 과연 그럴까, 과연 그랬다. 살짝 매콤하면서도 국물의 깊은 맛이 살아있었다. 그렇지 이제 우리가 원하던 거야. 기분 좋게 아침식사를 시작할 수 있었다. 덕분에 시간은 좀 많이 까먹었다. - 그래서 웨이터가 우리 테이블로 오더니 픽업 차량이 대기중이라고 되도록 빨리 준비해달란다. 그러고보니 체크아웃도 제대로 못했는데, 음…… 1층에 내려가보니 만사가 귀찮아보이던 운전수가 앞에다가 차..